펌 - 광우병 릴레이 카툰

출처 : http://greenberry.tistory.com/entry/광우병-릴레이-카툰을

요즘 이 런저런 일로 온 나라가 떠들석 합니다. 인터넷은 지금 말할 것도 없이 성난 시민의 글들로 가득차고 있고, 온라인 뿐만아니라 오프라인 상에서도 벌써 몇만명이 청계천에 나가서 촛불시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런 증폭된 관심만큼이나 여전히 많은 논란을 일으키면서 인터넷 상에서 설전을 일으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광우병의 위험과 그존폐여부를 떠나서, 우선은 국민의 안위와 건강을 생각해야될 식량문제에서 지극히 저자세로 나갔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커다란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보자면 현재 시민들이 일으키고 있는 분노만큼 보다는 정확한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기 보다는 감정과 앞세워서 그저 나설뿐 이라면서 이러한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또한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누구보다도 시민들을 안심시켜줘야할 정부가 이미 국민들의 신임에서 먼발치로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정부는 그 어느때 만큼보다 더욱더 저자세로 나가서 귀를 기울이고,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고치려는 의지를 보여야 합니다. 최소한의 일관성을 잃어버린다면, 이는 정치활동을 한다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모순이 되는 것이니깐요.

이런 사태와 더불어서, 기존의 언론매체와 블로그 뉴스로 대변되는 인터넷상에서의 충돌 또한 흥미진진한 대목입니다. 기존의 대표적인 언론이라고 할수있는 '조,중,동'과 개인이 의견이 자유롭게 토론을 펼치는 블로그 뉴스사이에서 이번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많은 블로그에서는 조목조목 과거의 기사를 찾아내면서 일관성과 진실성 을잃어버린 언론매체를 비판함과 동시에 신문에서는 이러한 모든 활동을 단순한 '선동'으로 치부하며 심지어는 '빨갱이' 를 바라보듯이 대처하고 있습니다.

신문에서 정말로 우리에게 신뢰성있는 기사를 썼는가, 혹은 어느 한쪽에 유리한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가 하는 것을 떠나서, 이제 우리는 이번사태로 인해서, 세상을 또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는 블로그 뉴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더이상의 모든 정보와 사실은, 결코 어느 한쪽의 주도로 인해서 왜곡될수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흐뭇한 일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번사태에 따라서 단순한 지식을 쌓지 못한체, 감정적으로 국민등을 선동한다고 할 수 있을 법한 글들또한 몇몇 있습니다만. 그것이 나라를 걱정하는 안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면, 최소한의 예전의 무관심 보다는 긍정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문만평은 어릴적에 글자에 까막눈이던 시절에, 유일하게 시선이 가던 공간이였습니다. 복잡한 글보다는 그림이 눈에 가고 더욱 이해가 빠르며, 그림보다는 동영상이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는 법입니다. 그런만큼, 비록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해도, 이러한 그림을 통해서 최소한의 무엇이 쟁정이고, 무엇을 풍자한 것에 대해서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만평이라는 것도 하나의 신문의 '목소리' 이기 때문에, 몇몇 만평에 한해서는 기존의 내용에서 삭제되거나, 왜곡된 부분또한 있던 것을 기억합니다.

신문에 이러한 만평이 있다면, 우리에겐 웹툰이 있습니다. 벌써부터 실력있는 웹툰 작가들이 인터넷상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된 카툰이나, 만화 끝에 조그만한 메세지를 통해서, 웹툰을 감상하는 전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이번 사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수 있게끔 호소하고 있습니다. 몇몇의 포탈사이트에서검색순위를 조작하고 이슈화 쟁점화된 글을 지우면서 더이상의 본래의 순수성을 잃어버린지 오래에, 이러한 곳곳에서 숨겨져 잇었던 이러한 용기있는 참여는 충분히 박수받을 만합니다.

웹툰은 단지 몇번의 클릭이면 순식간에 자신이 원하는 어느곳에서나 알릴수 있고, 몇십줄로 복잡하게 이어진 것보다는 보다 감성적이고 쉽게 사람의 이목을 끌어낼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비록 원래 작품들이 누군가의 손에 의해서 삭제될지언정, 웹툰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저장'했던 사람이라면, 또다시 살아나서 매세지를 전할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웹툰들은 청계청 시위 동영상 만큼이나 소중하고 퍼트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개인적으로 지금은 몇몇 수가 되지 않는 이번 사태에 관련된 웹툰에 대해서 모아보고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몇몇 누락된 자료가 있다면 답글을 통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이상 아래에 있는 모든 작품들은 무단펌질이 허락되었으니, 뜻이 있다면 언제든지 펌 해주신다면 좋을 거 같습니다.

태발 : 2030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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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미친소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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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촉날리기 :노벨생리의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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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니,침묵 :골방환상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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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설마이런일이 일어나겠나겠나여 하며 그린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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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s:광우병릴레이카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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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론 이러한 자료들이 단순히 감정을 격양시키는 데에 급급할 뿐, 아무린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채 문제점만 늘어놓는다 라는 비판을 가질 법 함도 합니다.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언론사에서 '선동꾼'이라는 오명을 들어가면서 까지 이러한 작품들이 올라오는 것은 그만큼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이 있기에 그러는 것일 꺼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나라의 국민으로서, 이번 사태는 과연 어떻게 해결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중을 까지고 꾸준히 지켜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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