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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냐!

'야콥병' 발생/울산
● 앵커: 미국산 쇠고기 개방으로 광우병 우려가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인간광우병 증상과 유사한 야콥병 환자가 울산에서 발견됐습니다.

광우병 우려에 의료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달 20일 뇌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한 70살 김 모씨.

뇌척수액 검사 결과 크로이츠펠트야곱병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

선발성은 야콥병 가운데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질병으로 발병 이후 1년 이내에 사망합니다.

● 인터뷰: 야콥병은 유전 지역에서 다른 외부요인에 의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고 이유 없이 무작위적으로 개인에게 나타나는 그런 질환인데 실제로는 매우 드문 질병입니다.

● 기자: 크로이츠벨트 야콥병은 선발성, 가족성, 변종성 등 네 종류가 있으며 이 가운데 변종성이 소를 먹으면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으면 감염되는 인간광우병입니다.

김 씨처럼 선발성 야콥법에 걸린 후 사망

뇌조직 검사를 해야 변종성 여부를 최종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김 씨를 격리조치하고 가족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은 특정치료방법이 없이 일반인과 접촉을 피해야 하는 지정전염병입니다.

크로이츠펠트야콥병 환자는 지난 2005년 15명, 2006년 19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모두 산발성으로 밝혀졌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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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국내 광우병 관리 실태가 얼마나 허술한 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가 뒤늦게 보고됐습니다. 국내에서 발병한 유사 광우병 환자를 확인하고도 이를 방치해 관리망을 벗어나 숨진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UBC 조윤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천5년 11월 울산시 동구에 살던 54살 김모 씨는 갑작스런 어지러움 증세와 보행장애로 한 대학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긴급 역학조사를 벌여 내린 결론은 산발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 이른바 유사 광우병입니다.

질병관리본부 기록에는 두 달 뒤인 2천6년 1월 26일 환자의 상태가 호전돼 퇴원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하지만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김 씨는 퇴원한 지 불과 9개월 만에 갑자기 사망했습니다.

숨진 김 씨의 당시 동료들은 김 씨가 갑자기 치매증세와 함께 보행장애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동료직원 : 굉장히 건강하셨는데 갑자기 쓰러졌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김 씨가 퇴원한 이후에도 숨진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직원 : 이와 같은 경우는 (환자가) 연락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몰랐습니다.]

산발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 환자임을 확인하고도 추적조사에 허점을 드러낸 질병관리본부는 뒤늦게 사태파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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