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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Politics

깨진 유리창 법칙.

WIN-D... 2008. 6. 30. 11:31

농심삼성, 금강제화 또는 이명박 정권의 앞날을 점쳐볼 수 있는 좋은 이론입니다.

특히 사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이론입니다.

이래 이론을 읽어보시면


<깨진 유리창 법칙>

 

똑같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왜 어떤 회사는 승승장구하고 어떤 회사는 실패할까? 해답은 바로 '깨진 유리창 법칙'에 숨어있다. '깨진 유리창 법칙'이란 고객이 겪은 한 번의 불쾌한 경험, 한명의 불친절한 직원, 말뿐인 약속 등 기업의 사소한 실수가 결국은 기업의 앞날을 뒤흔든다는 것이다.

제과점 앞을 지나던 불량배가 유리창을 깼다. 가게 주인은 놀라 달려 나갔지만 불량배는 달아났고, 피해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주인은 깨진 유리창을 종이로 적당히 가리고 그냥 넘어갔다. 얼마 후 가게 앞엔 쓰레기가  쌓이고, 벽엔 낙서가 생겼다. 그러자 손님들이 점차 줄더니, 제과점 주변은 어느새 불량배들의 싸움판이 되었다.

홍보와 마케팅 전문가인 마이클 레빈은 이 이론을 경영학에 응용해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고안했다. 기업이 사소한 실수와 미비점을 방치하면 예기치 않은 손실과 치명적인 경영 실패를 부른다는 것이다. 칠이 벗겨진 매장 벽, 더러운 화장실, 한 명의 불친절한 직원 등 작고 사소한 기업의 실수를 방치하면 결국 거대 기업의 몰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범죄학이든 경영학이든 '깨진 유리창'은 바로바로 손봐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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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이 이론을 먼저 농심에 적용해 볼까요?

조중동 광고 중단을 항의하는 항의 전화에 농심 직원이 공지를 달았었죠.

"조선일보는 앞으로도 번창할 것이다." 라고 말이죠. 지금 농심 어떻습니까? 많이 어렵죠. 위 이론을 적용한다면 앞으로 망합니다.


다음, 삼성에 이 이론을 적용해 볼까요?

지들이 불법적인 영업을 해오고서도 그걸 비판하는 한겨레에 아예 광고를 끊었죠? 잘못을 시정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에게 아굴창을 날린 격이죠. 위 이론에 따를 때 삼성 앞으로 어떨까요? 지금 잘 나가는 것 같지만 삼성 머지 않았습니다.


다음, 금강제화에 이 이론을 적용해 볼까요?

어떤 분의 글을 보니까 금강제화에 조선일보 광고 항의전화 걸었다가 봉변을 당하셨다는군요.

전화 끊을 때 '에이씨'하는 소리를 하더랍니다. 그리 안해도 금강제화 요즘 많이 밀립니다. 그럼 앞으로는 어떨까요? 아까 그 글 읽으신 분들중에 앞으로 금강제화 사 신으실 뿐이 한 분이라도 있겠습니까? 그럼 망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대망의 이명박 정권 앞으로 어떨까요?

우선 그들의 깨진 유리창은 무엇입니까? 바로 쇠고기입니다. 바보같은 협상결과를 들고 왔을 때 국민들이 재협상하라고 애써 외쳤지만 지금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은 추가협상이라는 속임수로 국민의 눈을 가리는 것입니다. 또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곤봉을 내리치고 소화기를 던지고 물대포를 쏘아대는 것이 그들의 대응입니다. 깨진 유리창을 수리하지는 않고 종이쪼가리 붙여놓은 제과점 주인과 무엇이 다릅니까? 그렇다면 이명박 정권 앞으로 어찌되겠습니까?


굳이 어떤 답변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각자가 판단할 문제이겠으니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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