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Prions can be denatured by subjecting them to a temperatures of 134 degrees Celsius (274 degrees Fahrenheit) for 18 minutes in a pressurised steam autoclave.[37] Ozone sterilization is currently being studied as a potential method for prion deactivation.[38]...

원문링크 : http://en.wikipedia.org/wiki/Prion

프리온은 섭씨 134도에서 18분동안 pressurised steam autoclave(고압증기 멸균방식)으로 변성(변성이 되면 그 프리온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됨)시킬 수 있으며, 현재, 오존을 이용한 멸균법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공신력이 있는 위키백과의 자료이니 신뢰도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프리온에 대한 소독방법을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3가지중 1개만 발췌)

Immerse in a pan containing 1N NaOH and heat in a gravity-displacement autoclave at 121°C for 30 min; clean; rinse in water; and then subject to routine sterilization.
1N의 NaOH 안에 프리온을 담그고, 섭씨121도에서 30분간 고압의 증기멸균 한후, 일반소독 합니다.

--------------------------------------------------------------------------------------------------

http://bbs4.worldn.media.daum.net/griffin/do/country/bbs/read?bbsId=N001&articleId=34776



4줄 요약


햄스터 대상 실험에서, 600도로 5분동안 가열된 광우병 인자는 발병을 일으키지 않았다.


그러나 통상의 요리온도에 해당하는 150도에서는 5분동안 가열해 본 결과, 광우병인자는


1만배 희석해도 100% 감염을 일으켰다.


가열하지 않은 광우병인자는 1천만배 희석해야 발병률 100%에서 83%로 감약된다.



본론입니다.


지금 소개할 실험결과의 출처는 SCI논문입니다..

논문의 제목은

New studies on the heat resistance of hamsteradapted scrapie agent: hreshold survival after ashing at 600°C suggests an inorganic template of replication

저자는 Paul Brown 이군요. 혹시 접근할 수 있다면 제 말을 확인하고 싶을때 찾아보시길 바라구요.


이 논문에서도 광우병의 원인이 prion이라고는 하지 않았고 단지 scrape agent라고 지칭했습니다. 어쨌건 본론으로 넘어가죠.


이 실험에 쓰인 방법은.. 광우병에 걸린 동물(햄스터입니다)의 뇌를 적출하여 갈아서 그걸 가열 한 후 그대로 또는 희석해서 다른 햄스터의 뇌에 직접 투여하는 방법이군요. 그후 광우병에 걸린 햄스터의 숫자와 총 실험한 햄스터의 비율로 결과를 표기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1. 150도, 5분동안 가열한 경우

: 광우병 인자를 1만배까지 희석을 해도 햄스터가 100% 감염되었습니다.


 말이 1만배이지 1g을 10L로 희석하는 셈이 됩니다. 흔히 회자되는 0.1g의 광우병 인자라면

0.1g의 광우병 인자를 1L에 풀어 희석액을 만들고 그 희석액 0.1ml만큼을 갖고도 광우병이 유발된다는 얘깁니다. 단, 뇌에 직접투여한 것이기 때문에 이보다는 같은 정도의 발병률을 보이는 데에는 더 많은 양이 필요하겠지요.


2. 300도, 5분동안

: 광우병 인자를 100배 희석한 것에서도 햄스터가 100%감염되었군요.

3. 600도, 5분동안

: 여기서는 햄스터가 모두 감염되지 않았네요.

: 그러나 600도에서 15분동안 가열처리한 광우병인자에서는 27%의 발병률을 보였습니다.

 가열시간을 늘렸는데 발병률이 증가한 것으로 보아 광우병 인자가 열에 의해 분해되는 데에는 일정한 패턴이 없을 수도 있겠네요.또는 실험상 오차일 수도 있습니다.


4. 그렇다면 가열하지 않고 투여한 결과는?

:무려 1천만배 희석을 해도 83%의 발병률을 보였습니다.



통상의 가열온도인 100도정도를 고려한다면..아마 높아봐야 150도 이내이겠죠, 튀김이 아닌 이상은.


비가열 처리한 경우 최대 1천만배 희석액에서도 감염이 83%였고

150도에서 5분동안 처리하면 최대 1만배 희석액에서도 감염이 되었죠.


따라서 150도에서 5분동안 가열을 한다면 1/1000정도의 광우병인자가 남는다고 볼 수 있겠군요.

그러나 그 정도 잔존량에서도 100%감염됩니다.

1/1000로 줄어든다 라는 상대 잔존량이 아니라 얼마나 그 인자를 먹어야 감염이 되느냐 하는 절대 잔존량,그게 중요한 점이겠죠.


물론 영장류가 아니라 설치류 대상 실험인지라 완벽히 사람으로 대입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냥 보고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번 문제의 가장 중요한 건 한사람이라도 광우병환자가 생길 여지의 유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확률 게임이 되는 거겠죠...

600도로 가열해도 파괴된다 되지 않는다라는 논란은 검색으로 확인가능한 것들이고 이것이 논란이 되어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은 별로 좋게 보이지 않네요..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